음악선물

함께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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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06-12-16 ㅣ No.1417

 

오늘  정행조  부르노 형제님과 김미자 말가리다 자매님의

아드님 사도요한과 따님 마리아가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

 

오래간만에 대모로서 자리를 함께했는데

참 좋았습니다.

해맑은 유아들의 모습과  의미있는 기도문들

사진 찍으면서 

즐거운 부주임 신부님의 얼굴과

반면에 조금은 굳은 표정의  어린 소녀의 얼굴

 

유아세례를 베풀어 주시는 신부님의 마음은 어떠실까

문득 생각해 봅니다.

자식을 낳은 기쁨은 아닐까

자식이 행복하게 살기를 하느님께 기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은 아닐까

저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례하였습니다.

 

눈이 펑펑내리고 있다고 해서

창문을 여니 정말 많이도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가기전에,

이렇게 오늘같은 날 눈이 오다니

말가리다 자매님의 가정에 축복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적막한 곳에서는 눈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죠?

 

가족 모두 주님과 함께 하는 가정이 많지 않습니다.

있어도 잊고 살아가는 가정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꼭 주님을 놓지마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행복을 맛보면서 살아가시기를

말가리다 자매님께 바래봅니다.

 

저희 가정 역시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이 가기전에 축하글을 남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더군다나 눈이 오는 날에

아주 펑펑 내리는 날에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눈이 옵니다.

마음에만 내리던 눈이...

 

오늘 같은 날 축하곡 하나 부탁해도 되겠지요?

벌써 마음에 축하곡이 들리는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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