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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칠일 기도 (겸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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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9-01 ㅣ No.185

77 겸허한 마음     (칠십칠일 기도)

 

 

무한히 높으신 하느님,

무한히 낮추시어 우리에게 내려오신 하느님,

찬미와 감사 드리나이다.

우리 자녀와 우리 가족에게 겸손의 덕을

많이 많이 내려 주소서.

오만해지기 쉬운 우리 마음 안에

겸손의 깊은 샘을 만들어 주소서.

 

물은 항상 아래로 아래로 흘러 내립니다.

주님의 은총도 겸손한 사람에게 가득 고입니다.

겸손이라는 낮은 골짜기에 주님의 사랑이

모여든다는 사실을 우리 자녀가 깨닫게 하소서.

 

겸손은 모든 덕행의 기초입니다.

덕행 중에 가장 아름다운 덕행입니다.

우리 자녀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는 성경 말씀의

깊은 뜻을 깨닫고 기억하게 하소서.

 

항상 하느님과 함께 사는 확실한 방법은

늘 겸허한 마음을 가지는 방법밖에 없다는 사실을

삶의 좌우명으로 삼게 하소서.

하느님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동물 식물에게까지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지식, 재물, 명예, 지위 등등 모든 것이

주님께서 주셨음을 절실히 깨달아

무조건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드리게 하소서.

 

하느님께서는 오만함을 제일 싫어하십니다.

이 사실을 우리 자녀가 언제든 잊지않게 하소서.

사람들도 거만한 사람을 싫어합니다.

거만함은 멸시와 증오의 씨앗임을 알게 하소서.

 

자신을 올바르게 지키는 것도 겸손이며,

사랑을 받는 확실한 방법도 겸손이며,

명예를 단단하게 보호받는 것도 겸손이며,

도움을 받는 가장 현명한 방법도 겸손이며,

어떤 고통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길도 겸손이며.

가장 아름다운 기도를 드리는 방법도 겸손이며,

가장 확실한 평화를 누리는 길도 겸손이며,

조화와 균형을 안겨다 주는 것도 겸손임을

우리 아기가 점차로 깨닫게 하소서.

 

겸손의 가장 훌륭한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여,

우리 가족과 우리 아기에게

겸허한 마음을 특별히 빌어 주소서.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기 위해서도

겸손이 필요하오니 주님 은총 많이 빌어 주소서.

순간으로 일어나는 거만한 마음을

겸손으로 변화시키는 슬기를 갖도록 빌어 주소서.

 

모든 천사들과 수호천사여,

겸손한 사람만이 천사들과 함께 살 수 있음을

깨달아, 늘 천사 같은 겸손을 가질 수 있도록

주님 은총 빌어 주소서.

수호성인(성녀)과 모든 성인 성녀들이여,

우리 아기가 죽을 때 까지 한올의 부끄러움이

없을 만큼 겸허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빌어 주소서.

 

우리나라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겸허한 자세로 형장에서 목숨을 바치신 순교자들이여,

우리 가족과 우리 아기가

철저하게 겸손의 덕행을 수련하도록

필요한 은총 빌어 주소서.

겸손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순교 정신으로

물리칠 수 있도록 전구로써 도와 주소서.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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