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기다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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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언젠가 어디선가 한 줄기 바람이 불어와
너의 향기에 나의 눈은 뜨게 되고 그 향기로 나는 꿈을 꾸기 시작했었다. 아름다운 사랑의 꿈을…
한 걸음 꿈을 쫓아 또 한 걸음
다가갈수록 작아져 가는 너를 향해 멀리서 나의 마음을 띄워 보냈었지
하지만 흔들리는 너의 마음은 돌아오질 않고 문득 꿈을 깬 후
온 하늘에 너의 향기는, 너의 그림자는 사라져 갔네
아아, 너의 마음을 잡을 수 없었던 나의 마음은 주소 불명의 편지처럼 허공을 맴돈다
지금도 나는 여기 서 있는데… 아직도 나는 여기 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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