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추기경님! 저는 사당 5동 성당에 다니는 김재은 미카엘라라고 해요..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되요.저는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 하려고 대기실 밖에서 기다리다 추기경님을 뵜어요.너무 마르신것 같은데 건강이 제일 소중하죠..건강 관리 잘 하세요.추기경님 저희 성당이 얼마 전에 완공 되었어요.

이제 겨우 완공된 저희 성당 공동체 완공할수 있었던 그 정신력으로 계속 예쁜 성당을 지켜 갈수 있도록 축복 해주세요.그리고 저희 군대가 안원진 학사님도 건강하도록,이번에 가시는 (군대)진학사님의 앞날도 밝도록 기도 해주세요.이번에 신학교 들어가신 이름모를 학사님도 더불어..

저희 성당 근처에는 "사랑손"이라는 장애인들이 모여 사는 정이 흐르느 집이 있어요. 처음에는 피했는데 제가 준 작은 도움에 웃음 짓는 모습을 보고 그아이들의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그래서 이젠 피하지도 않고 웃어 주면서 인사를 해요.너무나 귀중한 깨달음이었어요.

저도 앞으로 다른이들을 위해서 기도 할께요. 추기경님도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불행한 이들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서울 사당5동 성당

                           김재은 미카엘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