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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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3-27 ㅣ No.79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발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아름다움이란 자기 만족이 아리라 하느님 손에 내어 맡기는 겸손한 영혼의 상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스페인 수도원의 요안나 수녀님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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