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최은영 마리아에게 |
---|
아름다운 발렌타인데이 카드 기쁘게 받었다. 한발 늦었다니 왠 말이야. 발렌타인 데이 카드론 마리아것이 1번인데. 아무튼 고마워요. 주님 사랑 가득히 받고 건강하기를 빌어요. 나도 마리아처럼 색갈도 곱고 움직이는 것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그런것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그러나 마음으론 아름다운 꽃다발 한아름 보내주고 싶어요. 안녕히
1999,2,12. 혜화동에서 옛노인 추신: 앞서 편지를 두통이나 보냇다구? 찾아 읽어야지. 미안해요. 이 할아버지 정신이 오락 가락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