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RE:3292]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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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PERLE] 쪽지 캡슐

2000-06-06 ㅣ No.3299

안녕하셨어요,사비나님!

오랫만에 글을 올리는데요...그동안 게시판에 올리신 글들은

잘 읽고 있었습니다.

말씀사탕도 맛있게 먹고있고, 솔로-커플 얘기라든지

특히 얼마전 올리신 시는 정말 예술이었어요.

그 시를 읽으며 눈물이 저절로 흘러, 누구의 시인지

꼭 여쭈어 보고 싶었는데 아직 만나서 이야기 할 기회가 없었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잘 안 올리고 있는 저이지만,

오늘 뽀그리 아줌마의 댄스를 보고는 정말 오랫만에

한참을 웃었고, 도저히 답장을 아니 드릴 수 없다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늘 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리고,

다음에 만나뵈면 꼭 여쭈어 보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도대체 어디서 그런 자료들을 다 구하시는지,

존경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제 삶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그 KNOW-HOW 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다음에 뵐때 차라도 한 잔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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