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너무 오랜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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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gundegi78] 쪽지 캡슐

2000-02-17 ㅣ No.1209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정혀니여요. 너무오랜만에 들어와서 저를

잊으신건 아닌지ㅠ.ㅠ..기억하시죠?

지금 의정부 1동 성당의 게시판에 들어갔다 왔는데요

굿판 열기가 너무도 뜨거워서리...

저희 성당은 주일학교 학생들이 활발히 굿판을 활용

하구 있어요. 중고등부 학생들의 참여에 선생님들이

조금 밀리는 모습도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좋은 켐페인이 시작되어서 알려 드리고 싶어서요. 저희 성당에서두 드디어

`칭찬릴레이`가 시작 되었어요. 고3올라가는 학생이

시작을 했는데 첫 칭찬상대가 바로 저인거 있죠.

너무 기쁘구 황홀해서 어찌해야 할지...

생각해 보면 제가 칭찬을 받은거 보니까 우리 성당의

모든 분들은 칭찬을 받아야 할거 같아요...

할아버지 아무래도 제가 할일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

하느님은 저를 어느 용도로 쓰실지 쬐금 궁금해요.

대학이 안되는거 보니 뭔가 다른 소명이 있을거 같아

요. 그래서 과연 나의 임무가 무엇인가를 요즘에

깊이 생각하는 중이여요.

날이 많이 따뜻해졌어요. 어제만해두 많이 추웠었는데

그럼. 오늘은 여기 까지만 쓸께요. 다음에는 좀더

기쁜 소식으로 만나뵐께요...건강하세요.

할아버지~~~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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