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시간

Re:일어나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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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tiller] 쪽지 캡슐

2007-06-26 ㅣ No.332

슬픔을 잊고 있었는데,

이 사진을 보니 다시금 아픔이 밀려옵니다.

 

일어나요 제발...

일어나요 제발...

 

그 말만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세상을 버린 그에게 저는 그 말도 못했습니다.

일어나라고 보채면 하늘나라에도 못갈까봐 울음을 꾹꾹 참았습니다.

 

감정이 없는줄 알았던 저런 미물도 일어나라고 보채는데

저는 그 말도 못했습니다.

 

일어나요 제발

이제 일어나서 제 곁에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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