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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제가 되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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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원 [hying728] 쪽지 캡슐

2001-01-11 ㅣ No.1406

†" 찬미 예수님"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희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발!

기쁜소식을 전하며 구원을 선포하는구나"

(이사야 52, 7)

 

온갖 역경과 고통을 감수 인내하며, 하느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낯선 이국 땅에서 헌신 분투하시는,

한국 외방선교회의 사제.부제 서품식이 1월 11일 오후2시에 명동 대성당에서 거행됩니다.

형제,자매님 기도중 한국 외방선교회의 선교 사제님들 기억 하여 주심을 부탁 드립니다.

 

오늘(1/11) 탄생하시는 신부님,부제님 빛을따라 회원 함께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하시여 그리스도를 닮은 착한 목자로서, 그 어려운 선교사의 길을

가실수있도록 영육의 건강을 주시도록 기도 드리오며......

감히 올려 봅니다.

 

주여,

새로이 서품을 받는 사제들을 위하여

그리스도 안의 한 형제로서 기도드립니다.

 

이 땅의 사제들로 불림받은 이들이

사제로서보다

종이라 불리기를 꿈꾸며 살게 하시고,

신부(神父)보다

형제로 남기를 더욱 귀히 여기게 하소서.

 

형식에 찬 위엄으로 얻는,

벗이 없는 권위를 버리게 하시고,

가르치는 권위보다

배우는 겸손으로,

모든 이를 섬김으로 얻는

당신의 권위를 누리게 하소서.

 

벗을 사귀되

말끔한 수단과 로만 칼라로가 아니라

땀과 눈물과 웃음으로 사귀게 하시고,

훌륭한 명예나 업적보다

훌륭한 벗 하나를 얻음에

더욱 기뻐하는 사제 되게 하소서.

 

또한

당신의 말씀으로

늘 새로 태어나는 사제들이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당신의 뜻으로

이 민족이 걸어야 할 길을 여는 사제가 되게 하소서.

참으로 사제들도 이 땅의 사람이요

이 땅의 종으로 불리웠기 때문이오이다.

 

때로 형제자매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

홀로라는 외로움에 젖어도

이미 당신 안에 하나 되어 있으므로

새 힘을 얻는 삶으로 인도하소서.

 

또 때론 고난의 길에서 지쳐 쓰러져 있더라도

오직 당신이 먼저 걸으신 사랑으로

담대히 일어설 수 있게 하소서.

 

그리고 주여,

지금까지

당신과 하나 되려는 열정으로

당신과 함께 하였던 것 이상으로

당신께서 이들과 늘 함께 하고 계셨음을

언제나 잊지 않게 하소서.

 

주여,

이 모든 일이,

이 땅의 새 사제들을 통해

당신의 나라를 드러내는 표징이 되게 하시고,

그 나라에서 모든 이가 함께 기쁨을 누리는 일이 되게 하소서.

아멘.

 

(하늘꽃님의 글)

 

 

히브리서2,18절.

<그분은 친히 유혹을 받으시고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모든 사람을 도와 주실 수 있으십니다.>

 

자고나면 아침이라고...

뉴스들은 세상살이가 점점 어지럽고 혼란스러워 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것이 좋은것인지. 먼저인지, 진실인지, 영혼이 죽고사는 문제가 어느차원인지...

그저 시시각각 마음이 놀라고 당황하여 어처구니없어 긴장시킵니다.

이리저리 아무리 둘러봐도,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은 세상에 일어나지 못할일들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 영적인 아버지인 사제들을 위하여 더많은 기도로 힘을 모아 드립시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본당 공동체 유익을 위하여.

우리들의 복된나날에 지침이 되시기에.....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을 빕니다.

         

프란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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