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사랑하는 파티마의 성모 꼬미시움 단원과 단장에게

 그대들이 띄운 사랑의 편지 너무나 반갑고 고맙기 그지  없다.

말로써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힘들구나.

하늘에 계신 우리 어머니 성모님께서 그대들에게 사랑으로 보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린다.  그대들처럼 성모님을 본받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사는

젊은이들이 있기에 교회도 사회도 큰 희망을 가질 수 있다.

그럼 이제 곧 맞이하는 새해 1999년 성부께 봉헌된 해에 은총과 평화 그대들 마음 가득히

내리기를 빈다.

아무쪼록 몸과 마음 건강하기를 !

                                    1998년 12월 30일

                 혜화동에서 그대들을 사랑하는 추기경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