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고 김수환 추기경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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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영 [ssy2331] 쪽지 캡슐

2015-01-31 ㅣ No.136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추기경님..저는 광주대교구 산수동성당에 다니고 있는 송소영(소화데레사)라고 하구요...이제 곧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는 고3학생입니다.지금쯤이면 하늘나라에서 성모님과 우리주 하느님 아버지와 순교성인분들과 성인의 반열에 오르신 요한23세 교황님과 요한바오로2세 교황님과 함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고 계시겠네요....인자하신 목자같았던 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님...자신을 바보라 하시고 하느님 앞에서는 고개를 들 수도 없는 대 죄인이라고 하신 추기경님....남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시면서 바보라 하신 추기경님...자기의 자화상도 직접 그리신 추기경님.....항상 어린이들을 웃음지으시면서 인자하시며 자비로우셨던 예수님의 모습 과도 같았던 추기경님......저는 비록 광주대교구 산수동성당에 소속이 되어있긴 하지만 평화방송과 뉴스를 통해 추기경님이 선종하셨다는 소식이 들려지면서 모든 교구민들이 얼마나 슬픔에 잠겨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이젠 다음세상에선 선종하지 마시고 오래도록 살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항상 남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시면서 밥이 되어주신 바보라 하신 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님..그리고 2011년 5월에는 가톨릭 문화기획 IMD가 추기경님이 선종하신지 3주기를 맞이하여 연극 바보 추기경이라는 작품도 선보였답니다...하늘나라에서 지켜보시면서 많이 뿌듯해 하셨을 거에요...주님 당신의 종인 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님과 성인의 반열에 오르신 요한23세 교황님과 요한바오로2세 교황님과 순교성인 분들과 함께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 하여 주소서..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그리고 주님 당신의 종인 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님과 두 교황님과 순교성인분들과 함께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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