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사순 제5주간 목요일 '24/03/21

부활절이 다가오면서, 예비신자 교리반의 세례성사가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그분들은 이제서야 깨닫고 믿게 되었지만, 그분들이 그렇게까지 될 때까지, 그분들이 알기 이전부터, 아니 그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그분들을 지켜주시고, 사랑해 주신 주님!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 주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선재(예전부터 존재하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그분을 안다...... 나는 그분을 알고 또 그분의 말씀을 지킨다."(요한 8,55)

아버지의 말씀을 지켜, 아버지의 사랑을 담뿍 받으신 주 예수님! 우리도 주 예수님의 말씀을 지켜, 누구보다도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주님 사랑의 포로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