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사랑담아 드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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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정 [Very] 쪽지 캡슐

2000-02-14 ㅣ No.1194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건넌방 사는 데레삽니다...

늘 곁에서 뵙지만 이렇게 글을 띄우기는 처음이라 저도 다른 분들처럼 쑥스럽고 약간은.. 떨리기도 하네요*^^*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고 하더군요..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한다?는 그날입죠.

글치만 전 그런 날로 보내기보담은 제 주위에 제가 사랑하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랑 고백을 하고 싶습니다. 아마 이런 날이 없더라면.. 그나마 할 수 있는 날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사랑한다"는 말은 참 이쁘구 아껴가며 하고 싶지만 꼭 해야할 때도 있거든요..

오늘은 가까워서 더 할 수 없었던 제 부모님, 형제, 친구들에게 전화라도 한통씩 앵겨서라두 다 하고 싶어요.. 그중 영순위는 할아버지심다^v^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곁에서 할아버지를 뵈오며 있다는 것이 제겐 큰 행복이고 큰 영광입니다.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건넌방 데레사였슴다-

 

p.s.: >(///)< 그림의 사탕임다. 맛나게 드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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