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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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숙 [hhhs6006] 쪽지 캡슐

2010-02-16 ㅣ No.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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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선종 1주년이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야훼는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도다”

 경기도 용인 공원 묘역에 있는 님의 묘비명이다.

사랑은 나눔

47세로 최연소 추기경이 되어 57년간 사제생활을 하며 

자신을 낮추어 모든 이의 밥과 희망이 되고자 하셨다.

 이 땅에서의 마지막 말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가 아직도 메아리로 들린다. 

 

이론보다 행동으로 실천하셨으며 자필 엽서로 후배사제들을 격려한 것이 인상깊었다.

진실한 목자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은

교황 요한 바오로 1세와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출에도 참여했다.

87년간 희망과 평화를 주며 이 땅에 사셨기에

여든 일곱 분의 인터뷰를 했다.

 

 

 삶이 고해라기도 하고 사람마다 삶의 정의는 다양하다.

육군사관학교 특강 때

삶은 계란 

이라고 한 것이 재미있었다.

그래서 부활절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삶은 계란을 돌리는 것 아닐까?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엔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데요!

어리둥절하게 대답하는 것을 듣고 청중들도 웃었지만 나도 웄었다.

말씀과 기도, 미사가 신앙생활을 잘하게 하는 3요소 아닐까?

라고 나는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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