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삼위일체 대축일-삼위일체의 신비는 우리 구원의 근거이며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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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7-06-03 ㅣ No.401

 

 

하느님을 찾을 때 십자 성호를 긋습니다.

 

 

 

"성부"와 하고 이마로 손이 갈 때

 

 

 

머릿 속에 진심으로 창조주 하느님을 생각하게 해주십시오.

 

 

 

"성자"와 하고 가슴으로 손이 갈 때

 

 

 

하느님의 말씀, 예수님이 제 심장에 머무르시도록 해 주십시오.

 

 

 

"성령"이라고 말하며 양 어깨를 감쌀 때 성부와 성자께서 함께 하시는

 

 

 

사랑의 표가 제안에 오심을 굳게 믿으며 정성을 다하여 "성호"를 긋도록  새로운  다짐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글을 쓴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성호를 긋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모든 기도를 시작합니다.

 

 

성호경은 그리스도인 생활 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나는 알파요 오메가 즉 처음이며 마침이니라!"라는 말씀처럼

 

모든 기도문의 처음과 맞침은 바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이름으로 하는것입니다.

 

우리는 무의식 속에서도 삼위일체를 고백하며 살고 있습니다.


삼위일체는 성부, 성자, 성령께서 한 분 하느님으로 계신다는 뜻입니다.

 

굳이 이러한 표현을 해야 할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아버지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아버지와 하나 되기를 바라셨고 늘 노력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고 왔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들은 성령 강림 뒤에 비로소 예수님과 아버지께서 한 분이심을 깨닫습니다. 성령께서 오시지 않았더라면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몰랐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것도 성령께서 도와주신 결과입니다. 그래서 성령강림대축일 이후에 삼위일체대축일이 있는것입니다.

 

삼위일체는 아버지 하느님을 깨닫는 열쇠입니다

 

삼위일체는 자동화 시스템이 아니라 예수님의 아버지와 하나되고자 하는 크나큰 노력이 있습니다. 그 노력은 당신의 생명과 영혼을 온전히 받친 십자가의 희생제사와 복음전반에 있는 당신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일치의 열망 그리고 순명의 모습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위 일체의 신비는 우리 구원의 근거이며 목표입니다.

 

요한 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것 처럼 이들도 모

 

두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

 

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신비를 우리의 이성으로만 이해하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도들도 성령강림이후에 비로소

 

삼위일체의 개념을 깨달았습니다.

 

성부는 세상을 창조하셨고, 세상과 역사 안에 활동하십니다.

 

 성자는 삶과 죽음과 활동을 통하여 구원을 실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령은 사람들의 마음 안에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교회를 건설합니다.

 

즉 삼위 일체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인류를 구원하셨으며, 교회

와 역사 안에서 활동하십니다.

 

그러나 성서의 증언에 따라 통상 하느님의 각 활동들을 각 위격에 귀속시켜 말하기도 한다.

 

즉 성부는 세상과 인간을 창조(創造)하시고, 성자는 구원(救援)하셨으

 

며, 성령은 성화(聖化)하신다.

 

하느님이 주신 생각 개념중에서 우리  그리고 일체라는 개념은 참으로 소중한 개념이다.

 

우리안에서 한마음 한몸이 된다.

 

삼위일체는 일치의 신비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 온전히 하나 되어 사신다는 표현입니다.

 

너무 깊은 일치이기에 결코 나뉠 수 없다는 표현입니다.

 

일치의 목적은 우주와 사람에 대한 사랑입니다.

 

오늘 우리도 삼위일체 대축일을 지내며 일치의 깨달음을 청해야겠습니다.

 

 

가족과 이웃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해야겠습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녀부터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동생의 투병생활때문에

 

거의 자취생활과 같이 혼자 생활하였습니다.

 

성모병원에서는 어머니와 동생이 살았고 아버지는 병원에 들려 거의 새벽한시에 들어오셨죠!

 

그래서 연탄불을 밤늦게 갈아야겠습니다.

 

처음에 연탄구멍을 맞추는것이 너무나 어려웠죠!

 

이곳이 맞으면 저곳이 틀리고 그래서 처음엔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많이 하다보니 연탄에 세개의 작은 표시가 있는 불구멍세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세개를 기준으로 불구멍을 맞추었더니

 

100개의 불구멍이 모두 자동적으로 맞았습니다.

 

아 이거구나 그때부터는 편했죠

 

저에게 삼위일체개념은 바로 연탄불갈기입니다.

 

삼위이신 하느님께 온전히 우리가 일치될때 모든 민족 이웃 환경이 또한 하나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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