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부활 제4주간 금요일 ’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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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2-05-03 ㅣ No.5018

부활 제4주간 금요일 ’22/05/13

 

우리가 착각하거나 허망한 생각을 하는지는 몰라도,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죽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주 하느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집에 머물도록 해주시리라는 믿음은 일체의 의혹이 없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요한 14,2-4)

 

우리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6) 주님을 따르고 있는 한 우리가 주님의 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몇 층에 몇 등급의 방에 살고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도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실현하는 것 몇 배의 은총으로 더 좋은 방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변할 수 없어 보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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