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흥보신부님의 자료실

묵주기도2 주님의 기도(마태 6, 7-15)

인쇄

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4-10-09 ㅣ No.215

 

 


묵주기도2  주님의 기도(마태 6, 7-15)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일을 멈추고 조용한 시간에 한적한 곳을 잡아 마음을 가라앉힌다)

 


2. 성령청원(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3. 복음 낭독(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하느님께서 들어주시는 줄 안다. 그러니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구하기도 전에 벌써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저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저희가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저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4. 관상안내(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알아보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예수님을 본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져 사람들이 회개하여 하느님께 돌아오도록 간절히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본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고 계시는 아버지 하느님과 아들 예수님의 흐믓한 얼굴을 본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진 세상을 그리며 아버지의 품안에 잠겨본다.

 


5. 묵상안내
-하느님께 내 뜻을 이루어 달라고 간절히 청했다가 포기한 적이 있는가?
-하느님께서 진정 우리 아버지이심을 깨달은 적이 있는가?
-하느님을 생각해서 분노와 복수의 감정을 삭히고 내 마음을 접은 적이 있는가?
-하느님을 믿는 사람답게 행동함으로써 사람들 앞에서 하느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한 적이 있는가?
-하느님의 뜻은 거역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하느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조심하게 된 적이 있는가?
-내 가정과 내가 몸담고 있는 직장과 사회에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가?
-절망적인 순간에 하느님의 위로를 받은 적이 있는가?
-하느님의 자비가 사람들을 변화시켜 주실 것이라고 믿는가?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있는가?
-사람들을 미워하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평화가 깨지고 괴로워한 적이 있는가?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보며, 악마가 내 안에서 그를 적대시하는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는가?
-죄와 나쁜 행동은 바로 잡아야 하지만 사람은 용서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가?
-용서를 청했는데 용서받지 못했던 적이 있는가? 또는 용서해주지 못했던 적이 있는가?
-용서받은 적이 있는가? 또는 용서한 적이 있는가? 그 때 어땠는가?
-용서했지만 아직도 마음 속에서 거북스럽고 불편한 사람이나 상황이 있는가?
-지금 용서 못하는 사람이나 사건이 있는가?
-인간이라는 한계 때문에 내가 넘지 못하는 유혹은 무엇인가?
-내가 악에 사로잡혔다거나 악이 나를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는가?
-세상의 모든 불가능성과 위협 앞에서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고야 말리라는 믿음을 가지는가?

 


6. 감사기도(기도 중에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4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