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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204번님의 답변으로 위안이 되신듯하여 다행입니다.

추가적으로 자매님의 열심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시기 바라 말씀드립니다.

아마도 자매께서는 아버님이나 조상분들의 영혼안식이 많이 걱정이

되시는듯합니다.

교회는 매년 11월 1일 모든성인의 날을 지내고, 다음날인 2일에는

돌아가신 연령들을 기억하며, 위령의 날 미사를 봉헌합니다.

이날은 사실 교우들이나 사제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사제는 이 날 세대의 미사를 신자와 함께, 또는 사사로이 봉헌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1일 모든 성인의 날 미사 후에 2일 연미사를 봉헌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돌아가신 연령들이 나의 기도로 인하여 천국의 영혼들과 안식을

  누리기를 비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2>나의 기도로 그 분이 천국에 가셨다면, 내가 봉헌하는 기도는

  기도를 가장 필요로 하는 다른 영혼에게 되돌아간다.

  따라서 매년 위령의 날에 기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특별히 나의 기도로 인하여 천국에 가신 영혼이 있다면, 당연히

  그 영혼은 지상에 있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지 않겠는가?

  이를 우리는 성인들의 通交(통교)라고 사도신경에서 고백한다.

자매님, 따라서 어떠한 미신 행위보다,

자주 아버님이나 조상분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특별히 잦은 연미사의 봉헌과, 위령의 날 미사 봉헌과 기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교회는 이야기 합니다.

위령의 날에

   1)고해성사와 영성체를 하고

   2)돌아가신 연령을 기억하며 미사를 봉헌하고

   3)무덤참배와 연도를 바친다면 전대사의 은총이 돌아가신 연령

     에게 되돌아간다고......

얼마나 기쁜소식입니까?

나의 기도로 하늘나라에 가신 연령...

그곳에서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소지를 태우는것보다는 더 분명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니까요.

승리하시는 신앙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