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고찬근 신부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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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오 [tnsdh3562] 쪽지 캡슐

2009-05-02 ㅣ No.1163

김수환 추기경 할아버지께서는 연세가 얼마나 되셨을 때 질병이 들어왔는지요.  오랜세월 살아오시면서 역경과 고독속에서 외로움과 고통을 이루 말 할 수 없이 힘들었을 것 같아서요.

그 고통과 고독속에서 질병앞에서 미소를 지으면서 이겨내는지요. 투병기를 한참 서서히 읽으면서 뭐라 표현이 안됩니다.    저는 추기경할아버지께 용서를 구하려고 성당으로 용인천주교공원묘지를 다니면서 저의 잘못을 용서를 구하려고 다녔지요.  

아직은 용서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마음이 무거워서 편하지가 않아요. 성당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용서를 구하고 있는데 눈물이 그렇게 나올 수가 없더군요.   할아버지 저의 잘못을 용서해 주세요.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4번을 다녔으니 시간이 흘러서 용서를 하셨는지 평안합니다.  보면서 인내,사랑,용서,소리없는기도를 절실하게 깨닫고 성실히 살고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합니다.    추모기간이 지났지만 살면서 답답한 일이 발생하면 추기경할아버지를 찾아 뵈도 되는지요.

조심스럽고 실수를 했는지 모르지만  제가 투병기를 읽어내리면서 뭐라 해야 할지...........

저 자신이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할아버지를 통해서 부끄럽고 반성했습니다.

다소 실수가 있더라도 이해를 해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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