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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삶을 접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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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8.47.217.*]

2016-07-18 ㅣ No.11218

나이 사십에 외국으로 이민을 가서 8년동안 생활고에 허덕이면 서도 가톨릭 신앙인으로 살고자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가대, 레지오등에 활동과 아이들도 매주 미사와 복사활동 주일학교 활동, 아내는 매주 평일미사에 자모회, 레지오에 활동등 마니 바쁘게 살았지만...전 지난 2년 여 동안 특별한 직업없이 금융적으로 거의 마지막 지경에 왔습니다...어떻게 8년 만에 2개월 일하는 직업을 갖고 한국에 들어와 한달을 보냈내요...여태컷 그 많은 어려움에 남들에게 손 벌리고 살지 않았는데... 이제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여기 와서 매주 미사보고 고해성사도 보고도 하지만 항상 금융적인 어려움에 십수년을 기쁘게 살지는 못했네요...이런 시련들 주님이 주시지는 않는거 알지만 이 상황에서 우리 주님이 우선이 되는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요?

 

해외 교회 신자분들 모두 다 부자시고 저 같은 사람이 그분들 따라 가기도 너무 벅차네요...다 조은분이시기는 한데 제가 보기에는 엄청 부자고 여유롭게 사시는데 그분들은 그렇게 생각 않하는거 같아요..

 

이런 모든 것들 상담하고 치유하고 극복할수있는 프로그램이나 상담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가요?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면 주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희망을 주실줄 알았는데...그건 아닌가 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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