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찾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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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2001-03-08 ㅣ No.18
마음찾기 1의 시를 읽고 이시를 읽기바람
2
내내 밖으로 서성이다.
오랜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마음이여 고맙다.
네가 가출한 동안은
단순한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울면서 기도해도
대답없던 시간들
네가 돌아와
나의 삶은 다시
기쁨이 되었다.
주인인 내가 너무 무관심해서
화가 났다구?
이젠 나도 잘할께
다시 만난 기념으로
아침엔 녹차한잔
저녁엔 포도주 한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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