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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편에게 지금보다 나은 직장을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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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4.48.151.*]

2014-10-15 ㅣ No.1075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두 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첫째는 다섯 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고,

둘째는 8개월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저도 일을 하고 싶은데, 둘째아이가 아직 어려서 엄마와 떨어져지내게 하고 싶지 않아서 접고 있습니다.

아이 아빠가 수입이 많지 않아서 친정 부모님집에 같이 살고 있는데, 부모님들께 용돈을 드리며 생활비도 보태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경력으로 보면 지금보다 더 나은 일을 분명 할 수 있는 일자리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집(?)을 피워서 신문을 보고 괜찮은 곳이 있다고 알려줘도 싫다고만 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이력서도 내보지 못한채 놓쳐버린 좋은 곳이 많습니다.

대학은 나오지 않았지만, 고등학교(실업고등학교) 졸업 후 인도네시아에서 3년간 일하다 왔고, 모아놓은 돈으로 사업을 하였지만 잘 되어가다가 어려움을 겪고 은행빚에 이자까지 해결하느라 파산 후 면책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직장(미화부)에 다니게 되었지만, 경제적으로 친정 도움을 받으며 온갖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마음을 정하고 더 나은 직장을 찾아나서기를 바랍니다.

좋은 곳으로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자리로 인도해주셔서 부모님들께 덜 의지하는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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