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도우미

11.양심의 소리       (십일일 기도 )

만물을 사랑의 법칙으로 다스리시는 하느님,

삼라만상에는 대자연의 법칙을 주시고

사람에게는 양심의 법칙을 주시어 감사하나이다.

양심은 하느님의 소리임을 믿습니다.

우리 아기가 성장하면서

양심의 소리를 두렵게 여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양심은 마음의 방에 항상 켜져있는 등불입니다.

아기 양심의 불빛이 항상 밝게 빛나

환하고 즐거운 마음이 되게 하소서.

양심의 불빛을 꺼버리는 일이 없게 하소서.

양심을 거역하여 양심을 더럽히지 않게 하소서.

아기의 양심은 백지와 같아

오염될 수 있으므로, 차차 성장하는 과정에도

늘 깨끗한 양심을 갖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어쩌다 양심을 더럽혔을 경우

즉시 참회하고 기도하면서

하얗게 씻도록 이끌어 주소서.

주여, 우리 아기가,

양심의 소리를 거역하는 것은

곧 주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일임을 깨닫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양심선언을 하듯이 깨끗하게 살게 하소서.

한 순간이라도 주님 곁을 떠난 일이 없는

순결하신 성모 마리아여,

우리 아기와 우리 가족이

늘 양심대로 소박하게 사는 사람들이 되도록

주님은총 빌어 주소서.

우리 민족의 신앙적 조상이신 순교자들이여,

우리 모두가

바른 양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죽을 때까지 양심을 속이고 사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은총을 주님께 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