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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846!답변주신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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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25 ㅣ No.847

답변의글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신부님과 저와의 거리 좁혀지기 힘들정도 입니다.

감히 신부님 얘기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하는것 조차 부끄럽고

죄스러운 이야기지만요. 글쎄요.......

적어도 신부님이시라면 당신때문에 이유야 어떻든

당신 때문에 아파하는 신자가 있다면 그를 위해 기도해 주셔야

하진 않을까요? 어느 본당이든 신부님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신부님의 노력으로 잘 화해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저보고 노력은 안해보았느냐고 묻겠죠.

해봤죠. 신부님께 가까이 가려고 많이 노력했었지요.

하지만 소용 없더군요. 신부님의 그 지독한 선입견 때문에요.

예를들면 다른신자와 제가 똑같은 말과 행동과 농담을해도

제가 한말은 모두 신부님껜 상처가 된다 하시지요.

 

이글을 보시는 신부님들!

제발 선입견으로 신자들을 대하지 마세요.

미운 분들에게 조금만 더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 주세요.

손을 한번 내밀어 보세요. 그럼 그분은 더욱 신부님을

사랑 할겁니다.

저희 신부님에 관한 답답한 얘기 많지만 차마 제입으로는

담기 힘들기에 이만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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