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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성가를 부르지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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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Armoo] 쪽지 캡슐

2004-06-21 ㅣ No.2815

봉헌성가를 부르지 않을 때
예물 준비 기도와 응답 ...... 하느님, 길이 찬미 받으소서.

 

2-3 년전인가요?
평일 미사에서 봉헌성가를 부르지 않고 신부님이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로 저희가 땅을 일구어 얻은 이 빵을 주님께 바치오니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소서."

 

그 순간 대부분 신자들은 묵묵부답, 한쪽에서 소수의 신자만이
"하느님, 길이 찬미 받으소서." 응답했으나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신부님이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로 저희가 포도를 가꾸어 얻은 이 술을 주님께
바치오니, 구원의 음료가 되게 하소서."


 이번에도 역시 소수의 목소리만이
"하느님 길이 찬미 받으소서."  응답했을 뿐입니다.

 

그 당시 본당 신부님이 안되겠다 싶어서인지
평일 헌금을 하지 않는 미사에서는, 신자 교육 차원에서
봉헌 성가를 부르지 않고, 이 예물 준비 기도를 바치도록 하였습니다.

 

지금 이 기도를 바치면 얼마나 많은 응답이 따를까요?
그 당시 교육을 한 효과도 있을 것이고, 
주변 수도회 미사에 자주 참석하는 자매님들도 있어서


일사불란한 응답은 어렵더라도
60 퍼센트 이상의 신자들이 기도 응답을 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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