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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할 곳 없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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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baragi [jubaragi] 쪽지 캡슐

2002-08-16 ㅣ No.430

장대비가 내리는 필리핀,

때마침 어둠까지 내리는 마닐라 길거리,

푼돈을 구걸하고 늦은 밤 가로수 밑에서,

또는 다리 밑에서 이슬을 맞으며 스러져 잠든

어린 소년, 소녀들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돌아갈 보금자리가 없거나

혹 부모가 있더라도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과

학대가 싫어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입니다.

이들은 마치 한국전쟁 당시의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여기 갈 곳 없어 방황하는 어린 영혼들을 도우려는

한국인들의 소리 없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들의 어린 꿈을 꺾지 않고 침식을 제공하고 선도,

교육하는 일을 통하여 50여 년 전 한국이 필리핀으로부터

입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기를 바라며

어린이들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랑의집"

http://houseofsarang.hihome.com

(사진을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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