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추기경님의 축복을 필요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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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지 [csj9675] 쪽지 캡슐

2000-02-01 ㅣ No.1127

추기경님,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분당에
사는 소피아라고 합니다. 지금 저에게 조금
어려운 문제가 생겨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실은 저에게 결혼을 하자고 하는 형제가
있어요. 그 형제는 여러면에서 아주 성실하고
신앙심도 깊고 해서 제가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힘들때 레지오에서 잠깐 활동을 했는데
그때 단장을 맞고 있던 사람이 지금의 그
사람입니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어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조건이 좋지 않다는거죠. 처음에 저는 그게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런 문제로 인하여 부딪히게 되고 또 그 형제
(베드로) 역시 저로 인하여 힘들어 합니다. 전
그의 그런 문제를 조금은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첫번째 단계는 생활이
어려워서 가지 못했던 대학입학 입니다. 특별
전형으로 원서를 넣는데 그게 생각만큼 잘 되지가
않네요. 물론 그런 아주 구체적인 계획부터 시작
해서 작고 큰 일들을 해쳐나가기에는 아주 많은
축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본인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요.

편지가 생각보다 많이 길어졌네요. 그럼 추은 날씨에
항상 몸 건강하시고요, 다시 편지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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