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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신부님 교육과 미사중에 저의 지향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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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4 ㅣ No.1250

작성자   장유리(youri1970)  회원정보
작성일   2006-03-14 오후 1:17:56  번 호   
조 회    추천수   0 

기도의 지향과 바램을 구별해라!!! 신부님 강의중 말씀 이셨습니다.

 

3월 13일 백석동 성당에서 5,6지구 연령회 주최 허윤석 신부님 강의로,

 

부활영성과 미사전례에 대한  열린 교육이 있었습니다.

 

제 기도의 지향은 "성령을 가득히 받으신 사제를 통해 제가 다시금 주님안에서

 

새롭게 되고 주님께 제 자신을 온전히 봉헌할 수 있는 마음주심" 이었습니다.

 

교육과 미사중에 내내 기도 했습니다.

 

지금 말씀하고 계시는 사제에게 성령을 가득히 부어 주시어 

 

그 사제의 말씀과 손을 통해 많은 신자들이 성령을 체험케 하시고 주님 당신

 

현존을 영혼으로 느끼게 해달라고.

 

미사중에 신부님께서는 참석한 모든 신자들에게 메시지와 함께 안수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미사 해설을 담당하고 있었고 신자들도 많았기에 안수를 받지 않을 마음

 

이었습니다.  그런데

 

연령회장님의 자꾸 나오라는 손짓에 나가게 되었지요. 전 마지막으로

 

안수를 받았고 스치듯 짧은 사제의 손에서 전해지는 강한 성령의 힘으로

 

그만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저의 육신은

 

정지 되었습니다.  때는 성찬의 전례, 신부님은 제단에 오르시어 신자들과 함께

 

바다의 별을 부르시고 저의 입에선 천상의 언어로 하느님 찬미가 흘러 나왔습니

 

다.  오 주님! 감사합니다. 저는 잠시 하느님의 위로를 받으며 천사들과 함께

 

천상에 누워있는 느낌 이었습니다.

 

제 얼굴은 불끈 달아 올랐으며 성찬 전례 내내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며칠째 기도의 침채속에서 고민하던 저에게 다시금 당신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제의 손을 통하여......

 

이렇게 제 기도의 지향은 거룩하게도 미사중에 순식간에 이루어 졌습니다.

 

물론 resting (안수중에 쓰러짐)이 크게 중요 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상태에서 resting 이 되고  그 상태에서 무얼 보고 느꼈는지는

 

그 사람의 영적 생활에 중요하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다시금 꾸준히 기도하며 주님과 일치를 이루고자 합니다. 

 

그리고 허윤석 신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당신을 사랑하는데 교만하게 입으로만 사랑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이 너무나 사무치게 그리워 기도할수밖에 없도록 만드시고

 

당신의 손길이 너무도 그리워 찬양하며 당신을 조배하게 하소서!

 

때때로 당신의 음성이 너무 듣고 싶어 저의 청각을 온통 당신의 말씀에만

 

기울이게 하소서!

 

주님! 당신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너무도 커서 제가 겪어야하는 고통따위는

 

두렵지 않게 하소서!

 

하루에 한번씩 당신이 너무도 그리워 눈물 흘리게 하소서!

 

제 삶의 의미가 온통 송두리째 모두 당신이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이렇게 당신을 사랑하는 저보다, 당신께서 더 저를 사랑하고 계심을

 

  순간순간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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