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추기경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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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lf777] 쪽지 캡슐

2000-01-31 ㅣ No.1116

찬미예수.

안녕하세요, 추기경님.  신내동의 이은정 소화데레사입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제 친구들에게 추기경님께 메일에 대한 답장을 받는다고 하니까,

그게 추기경님께서 직접 읽는 것인줄 아느냐면서, 대필(?) 해주는 것이라고

하는거에요.

읽기나 하실려는지 모르겠다고 하는거 있죠...

그래서 속상했어요.  정말인가요?

 

참, 피정은 잘 다녀왔습니다.

2박3일로 다녀왔는데요, 저도 묵상을 좀 할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추기경님, 소화는 말하는 것 만큼 착하지도, 믿음이 투철하지도, 기도를

많이 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꼭 제자신이 거짓으로-과장- 제 자신을 치장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기도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작은 신부님은 저보고 성녀 수녀가 되라고 말씀하시는데,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생활해야겠죠.

성녀수녀가 될 수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주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시겠죠.....

 

추운 겨울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요,

항상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주님과 항상 함께 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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