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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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ㅣ No.100

 

'호로비츠를 위하여' 를 보고

 

 

 

사랑의 첫 느낌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황제'라는 정원에서 가꾼다

 

 

분노가 치밀때는 

 

쇼팽의 에뛰드곡 '혁명'이라는 정원에서 

 

분노의 가지를 팽하며 자른다

 

 

어린시절의 상처는

 

드보르작의 '어린이의 정경'이라는 정원에서

 

보듬어 감싸 안는다

 

 

사랑이 사라졌을때는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1번'이라는 정원에서

 

찾으면 하느님이라는 사랑을 만난다

 

 

사랑의 열정이 식었을 때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이라는 정원에서

 

다시  뜨거운  감동의 순간을  만난다.

 

 

살맛이 나지 않을 때는

 

'나'라는 정원에서

 

쉬어야 한다

 

이렇게 이러고 있는 내가 

 

나는 좋다

 

 

덕분에 음악 공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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