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안다고 증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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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4-10-15 ㅣ No.70

어느 유능한 보석장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보석장수의 가계에는 세일이다 뭐다 별 방법을 동원했지만 그 유능한 보석장수를 따를 수 없었습니다.

 

그는 보석의 가격을 깍지도 않고도 쉽게 보석을 잘 팔았습니다.

그래서 비결을 기자가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

 

"저는 보석의 가치를 잘 압니다. 가짜인지 진짜인지 그리고 앞으로 그 가치가 얼마나 오를것인가를! 잘알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결코 손님을 보고 돈을 벌기 위해 그가치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습니다.

또 저는 보석을 사랑합니다. 아무리 좋은 가격이라도 그 보석의 격에 맞는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보석을 팝니다. 저의 딸처럼 보석을 사랑합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사람들은 또한 압니다. 그래서 저에게 보속을 삽니다.

제가 보석의 가치를 알고 사랑한다는 것을 다른 이들이 아는 것이 제가 성공한 비결이며 성공의 보증입니다."

 

성서에서 안다는 말은 바로 사랑한다는 말이며 보증한다는 계약의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보석의 가치를 잘 아는 보석장수처럼 하느님의 가치를 잘 알고 사랑한다면 그것이 선교의 시작이며 복음화의 뿌리이며 성장의 발판이며 보증이 될것입니다.

 

시편의 말씀 "내가 있다는 놀라움" 내가 사제라는 이 놀라운 은총의 현실!

 

내가 의정부 교구의 사제라는 이 놀라움과 은혜로움을 잊지 않을때 이 마음은 성공의 비결이며 보증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만세 만세 만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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