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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결혼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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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9 ㅣ No.2131

결혼을 해야되는데, 배우자가 무교입니다.

 

제 어머니는 굉장히 독실하셔서, 꼭 영세를 받고 관면혼배를 받아야 된답니다.

 

하지만, 제 배우자는 별로 뜻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나가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진 않고, 성당 나갈 생각도 있다고 해서..

 

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대뜸 통신교리를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배우자될사람에게 하라 해서 신청은 했는데 , 잘 안하길래 물어봤더니..

 

종교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구 그래서.. 전 그렇게 이해하려고

 

하지만.. 어머니는 약속도 안지키고..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다구 합니다.

 

신앙은 강요하는게 아니라구 말하지만, 어머니는 무대뽀입니다.

 

나두 애인땜에 성당에 자주 안나가니. 결혼하면 더 냉담할거 아니냐구 하더군요.

 

그래서.. 어머니 한테.. 서로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한거 아니냐구 해두..

 

성당에 꼭 나가야 된다는 거에요.

 

사실..지금 애인이 별로 돈두 없구 해서 그리 내세울게 없는데,,

 

그럼.. 성당이라두 나가야 되는거 아니냐..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다..

 

남들은 여자 쫓아서 잘들 나오던데, 왜 그러냐구..

 

이럽니다.

 

돈이야 벌믄 되는거구.. 능력이 된다구 해도.. T.T

 

저두 성당에 애인 만나냐구 못갈때도 있지만, 어머니가 매주일마다 성당갔냐? 물어봐서

 

안가믄.. 굉장히 화를 내서 성당을 의무감으로 나갑니다.

 

정말 속상하구.. 제가 잘못된 것인지.. 엄마가 잘못된 것이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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