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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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0 ㅣ No.99
신앙깊으셨던 한 할머니의 장례식날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미사시간이 편한 시간대어서 그런지 신자분들이 많이 오셨다.
미사후,
우연히 만난 반원을 반기며 반장이
"메세지 보셨어요? 반모임하는 거요."
반원은 좀 귀가 어두우신지 큰소리로
"멧돼지? 멧돼지가 어디있어요?"
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씀하셨다.
이소리를 들은 주위사람들은 웃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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