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23/09/11

인쇄

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3-08-30 ㅣ No.5507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23/09/11

 

서울에서 부산을 가려면 자전거를 타거나, 버스, 기차, 비행기 또는 승용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각 방법마다 그에 맞는 원칙과 규정이 있습니다. 우리는 상황과 취향에 맞춰 그 중 하나를 선택하지만, 결국 부산이라는 목적지에 간다는 것이 그 방법들을 취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복음에서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루카 6,9) 라고 물으시고는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10) 하시며 고쳐주십니다.

 

오늘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갖가지 규정과 제도를 넘어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의 사랑을 맞이하며, 주님께 나아가기로 합시다. 우리가 선택하고 사회가 정한 방법들을 취하는데 필요한 여러 조건들을 채우고 극복하여, 인간을 살리고 구원케 하는 목적을 이루기로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