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의경도 미사를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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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국 [police1012] 쪽지 캡슐

2000-01-25 ㅣ No.1088

전 의경제대한 신자입니다.

의경 복무중에는 정말 미사드리기가 힘이 듭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합니다.

늘 걔속되는 시위, 특히 주말에 더 많기 때문이죠.

전 전주에 살지만 서울의 의경기동대에서 군복무를 했었습니다. 전주에 있을때는 명동성당 가보는게 꿈이었는데, 의경에 들어가서 명동성당은 원없이 구경했습니다.(밖에서만...)

예기가 잠시 삼천포로 갔는데 다시 돌아와서...

모든 종교행사를 할때면 개신교는 전의경부대도 참석이 되는데 천주교는 안되고 잇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하다못해 불교도 석가탄신일에는 뭐라도 잇는데...

지난해만해도 성탄절이라고 개신교에서는 전의경 참석자를 뽑아 예배를 드리게 했었는데, 전의경들은 그런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일미사는 물론 판공성사조차도 보기가 힘이 들지요,

자연적으로 군에있는동안에 냉담해지고,...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표현은 잘 못하겠는데요,결론은 이겁니다.

각종 기념일(?)예를들어 성탄절이나 부활절같은때 전의경들도 미사에 참석할수 있게 배려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게 제가 군대에 있던 동안 바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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