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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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3-08-12 ㅣ No.5498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23/09/02

 

언젠가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살면서, ‘이런 좋은 자연과 풍광 속에 살면서도, 사람들이 행복하지만 않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니, 악마가 정말 사람들을 뒤흔들어 놓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주인이 맡긴 달란트를 관리한 종들의 비유를 통해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마태 25,19)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이들은 있지도 않은 가정을 전제로 하거나, 다른 이들의 조건과 환경과 비교하여, 자신의 처지를 불평스럽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러면 자신을 위축시키고 소외시키며, 결과적으로 자해가 되는 유혹의 늪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맞이하는 환경과 조건을 온전히 만족하지는 않더라도, 잘 수용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통해, 자신의 소명을 발휘한다면, 우리에게 행복의 서곡이 울려 퍼지리라는 기대를 해 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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