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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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추기경 [cardinal] 쪽지 캡슐

1999-07-23 ㅣ No.428

박성기,아모스에게,

 

보내준 편지 잘 받았다.

정보 감시단 활동에 보람을 많이 느끼게 되고 산업디자인 대회에도 출전한다니 좋은 성적 내기를 바란다. 너가 부탁한 연주에게 가능한대로 격려 편지 써주마. 이제는 방학이니 푹 시거라. 안녕...

                                                                    할아버지

 

 

빨치산대장 이광호 베네딕도 군에게,

 

편지 잘 받았네.

그렇게 모임 장소도 마련되고 30-40명의 젊은 이들이 매주 모여서 대학복음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기 위한 기도회를 갖고 있다니 기쁘다.

9월 5일 서울대에서의 성서모임 만남의 잔치에 그대들도 온다니 거기서 만나자. 안녕...

 

 

 

 

김건아, 세실리아에게,

 

지난주에 창세기 269차 연수를 다녀온 소감 참으로 감동적이구나.

"누구나 사랑할 수 있다고? 사랑하고 또 사랑할 수 있다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 성령께서 너의 마음 속에 하느님의 사랑을 가득히 부어 주신 모양이구나. 네가 부럽다. 9월 5일 서울대학에서의 성서모임 만남의 잔치에서 만나자고? 그래 너도 그때까지 건강하기를 빈다. 안녕...

                                            추기경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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