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신부님 송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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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신 [hsw69] 쪽지 캡슐

2001-01-08 ㅣ No.4206

 

   찬미 예수님!^^

 

    주일 청년미사 후에 지하 강당에선

    조촐하게 아오스딩 신부님과

    안셀모 신부님을 위한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2년간 고운정(?)과 미운정(?)을

    함께 나누었었는데..,

    어느새 기약의 시간이 되었는데도

    왠지 작별의 느낌은 들지 않고..,

    송별회란 말이 조금은 어색하기까지 했습니다.

 

    청년 미사 말미에..,

    신부님 작별 인사 말씀 후..,

    청년 성가대의 "그 이름(맞죠?)"이란 특송을 들으니..,

    갑자기 눈물이 고이더군요...

 

    그리구..,

    신부님들 처음 오시던 그 겨울에도

    눈이 참 많~이 내렸었는데...

 

    그때 제자신..,

    막 성당 나온 지 얼마 안되는

    어설픈 사오정이었고..,

    걸음마 배우는 어린 아이와 같았기에

    더 기억에 남을 것같습니다...

 

    지난 2년간 성당활동을 통해

    너무도 배움이 컸고..,

    많~은 것을 얻었기에..,

    아오스딩 신부님과 안셀모 신부님께

    그저 ""라는 말씀밖에

    더 할 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그 감사의 마음으로..,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그리구..,

    늘~ 받기만 하구..,

    도움은 되어드리지 못했던..,

    많~은 부족함을..,

    너그러이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신부님~!^^

    새 본당에선

    더~욱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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