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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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추기경 [cardinal] 쪽지 캡슐

1999-08-10 ㅣ No.456

목5동 예비성소자들에게

 

보내준 아름다운 내용의 글에 감사해요.

주님의 은총이 예비성소자 여러분 마음을 가득 채워주시기를!

그리고 아름답고 거룩하고 훌륭한 수녀남들이 되기를 기도해요.

안녕히....

                                     혜화동 할아버지

 

 

 

이형근, 베드로에게

 

청년성서 모임의 열렬한 멤버이라니 기쁘다.

홍 신부님은 함게 살고 있어서 가금 성서모임에 대하여 듣고 있고, 참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네.

젊은이들이 그렇게 하느님의 말씀에 힘을 얻고 살아가는 것은 본인을 위해서는 물론이요 교회와 우리 사회를 위해서도 아주 기쁜일 일세.

자네가 어느 길로 가면 좋을지 생각하는 것은 뜻깊은 일 일세. 하느님께서 자네 안에서 자네를 찾고 계시는 소리가 아닌지?

기도속에 무엇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보기를 바라네. 그럼 안녕히...

                                     혜화동 할아버지

 

 

 

 

안현신,가타리나에게

 

보내준 편지에 감사하며 무엇보다도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고 무엇이 참되고 인간다운 삶인지, 무엇이 하느님의 뜻에 맞는 삶인지를 깨닫게 된 것은 정말 기쁘고 감사스럽네요.

부디 그런 삶을 기도속에 꾸준히 이어가기를 빕니다.

나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겠다니 더욱 고맙고...

가타리나도 사랑의 고리 자매들도 은총속에 몸과 마음 건강하기를 빌어요.  

안녕히....

                                         혜화동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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