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시간

그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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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화 [hanul22] 쪽지 캡슐

2007-06-07 ㅣ No.295

 
그 사람은
               
조용한 찻집에 가서 비엔나 커피향을 
마시며 생각나는 그 사람을 
오늘은 작정하고 마음껏 생각을 하렵니다. 
그 사람은 차-암 많이도 생각을 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바쁜 일 중에도 잠시 짬이 나기만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성품이 왜 그리도 넉넉한지.... 나뿐 아니라 주위에 사람들과 대화를 해봐도 싫다는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 사람은 나만 아니라 모두가 가까이 하고 픈 사람의 영순위입니다.
그 사람은 아직 한 번도 얼굴을 찡그려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약점을 탓 한 적이 없고
자신의 힘든 일에도 절대로 내색을 않고 언제나 포근한 웃음을 잃지 않고 무엇 보다 누가 어려움에 처하면 발 벗고 나서는데 그렇다고
절대 사람들에게 앞서지 않고 자신에게 오는 칭찬을 꼭 다른 이에게 그 공을 넘기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를 만나면 무엇이나 하나를 주더라구요. 껌이나 사탕이나 심지어 작은 악세사리까지....
누구나 이 사람의 얘기는 언제나 머리를 조아리고 진지하게 들으려하고 모두가 OK하자고 작정하는 모습입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 되고 싶지요?
- 옮 김 - 비교해 보시죠...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쳐 지십니까? 혹시 당신을 피하는 이는 없나요? 당신을 보기 싫다고 하거나 사람들이 당신을 떠 올릴 때 짜증나는 사람으로 비쳐 지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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