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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222글쓴사람입니다(말씀보존학회의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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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7 ㅣ No.2328

제가 2222번 글을 쓰고나서...한참만에야 이곳에 올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말보회에 때해 많이 아시네요....

전 그동안...

그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혹시 제가 잘못된건 아닐까

정말 천주교가 그들말대로 사탄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날이갈수록....기도하면서 판단하건데....

 

이런말하면..어떨지모르겠지만...

 

진리는 천주교라고 까지 생각하고싶습니다

 

그 글을 쓴 이후로도 계속 시달렸거든요.......

그사람과 내가 얼마나 사랑을 했는지.....그건. 역시...밤을 새도 모자랍니다

 

비록.....이단인 사람이라도.....정말로...사랑을 한건 맞으니까요

 

그런데....전 그들 교회가 정말...너무 큰 문제라고 생각듭니다

 

이곳에 오신여러분들도....

 

제글을 한번 보시고

 

절대로 이런 종교에 귀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남자친구도 15년 동안 천주교 신자였거든요....레지오를 비롯해서

성당 신축할때 벽돌까지 날라가며 열심히 했던 사람이었습니다만

 

지금 저 말보회로 가서 하는짓을 보니....과연 그사람의 천주교신자였을때 믿음이 옳바른 믿음이었는지도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그 교회는

남자친구의 말을 듣고

천주교를 아주 신나서 욕하더군요...

 

내.참.....

 

기가막혀서....

왜 천주교보고 성경에도 없는짓을 하는지...저를 공격하고 말이죠....

전 그동안 공부를 많이했습니다

 

우리나라 장면 박사가 번역한 교부들의 신앙이란 책이

예전에 많은 개신교(심지어 목사들 다수도)

신자들이 개종했다고 해서..그책을 읽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책을 읽으니 정말....진리는 천주교라는 생각이 더 확실해 지고 있습니다)

지금 전 괴롭습니다

 

이젠 2년동안의 인연을 완전히 끝내려고 하거든요...

 

더이상 전 못견디겠습니다

사랑도 사랑이지만

입만 열면 구원구원.... 천주교는 이단, 사탄...저보고 마귀들렸다고 합니다

 

그사람....저에게 부모님처럼 잘해주었습니다(전 그사람이 미운게 아니라 그교회에 대해 분노를 느낍니다.)

 

제 남자친구는....그냥 쇠되당했을 뿐이었죠.

 

그들 교회에 가면....주의기도, 사도신경을 하지않습니다. 암송하는 기도는 이교도 신앙이라고 하더군요

 

그들 지부 창립예배때 가본적이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이송오목사를 소개시켜주었고

그 목사가 절 보자마자

구원받았냐고 물었습니다.

 

...구원...구원

 

제가 너무기가막혀서.....아무말 않고 있었죠

 

어떻게 감히..한 인간이..그따위 말을 할수있나요....

 

제가 기분나쁘다는듯이 가만히 있더니

성경 한구절을 저에게 보여주더군요

 

믿지않는자와 멍에를 메지말라는 구절말이죠

 

그래요....그구절...남자친구로부터 수천번 들은 구절입니다

 

그구절을 증거삼아

그들은 살다가 이혼도 하다보더라구요.......아주거침없이 말이죠...

 

그 목사말의 행동은 ....내가 믿지않으면 그의 신도와 결혼할수없다는 그런 뜻이었겠죠..

 

전 기분이 너무나뻤지만

그를 위해 참기로 했습니다

 

(전 저에게 부당한일이 있어도 절대 표현하지않는 사람입니다. 이게 한국 여자의 착한여자 컴플렉스인가 라고도 하죠.....그사람에게도.....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오죽하면 이 교회에 대해선 절대 아니라고 제가 표현을 하겠습니까....얼마나 심하면 제가 이토록 강하게 이야기 하겠냐구요.......)

 

정말.....저의 신앙...아니 우리집안....대원군때부터의 천주교 신앙을...그들은 한낱 우습고 이단인 종교라 진단을 해버렸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와 처음만날때.저를 어떤사람집에 데려갔습니다

 

자기 교회에 자기가 많이 믿는 형제라면서....전 따라갔고...그사람들이 식사를 대접하는데

어떤이유에서인지....입에 돌이 들어가는지 모래가 들어가는지 모를정도로 불편했습니다

식사를 대충 하고

 

마루에 앉아...그 식사를 대접하는  형제라는 사람이 시작을 했습니다..

성경을....꺼내들고....(어떻게 처음보는 사람에게..그런짓을 하는지요....아주 가관입니다)

 

여기저기 구절을 펼쳐보이더니

 

저보고 "그러므로..천주교는 이단이에요....우상숭배한적있죠?"

 

전 너무놀랐고......아무말도 못했고 고개만 흔들었습니다

전 천주교에서....우상숭배한적없다구요.......

 

우상숭배..전 ....그런적 없습니다

 

그렇게 없다고 아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다른일이라면 아무말 못했을 제가 너무 화가나서 강하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가..조금 당황하더니

 

다른 구절을 이리저리 펼쳐보이더군요

 

하도 놀라서

전 지금기억도 안납니다..어떤구절인지

하지만

그는 저로부터

이런 고백을 받고싶었나 봅니다

" 이 구절들을 보니 ..제가 정말 우상숭배자였나봐요....절 구해줘서 고마워요...."

 

그런데...전 그의 모든 말을 다 부인했습니다

 

전 정말...그런적없는데

그들은

저를 두고...마치....마녀화형처럼

무슨자백이라고 받으려는듯이....계속해서....저에게 강요했습니다

 

눈에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를 믿고 그집까지 따라온 제가 너무한심했습니다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고개를 푹숙였고

그의 일장연설은 계속되었습니다

 

나중에....독신생활은 성경에 없는 것이라며 천주교 사제를 공격했습니다

 

묵주기도, 마리아 우상, 성체, 교황제도, 가톨릭교회법 등 이런것을 내내 이야기했지만

전 하나도 동의하지않았고

사랑하는 그사람때문에

그냥 아니라고하면서 계속 듣고 있었던거죠.....

 

집에가서 울었습니다

 

그들이 너무무서웠구요.....

 

그리고.....그들 교회를 몇달 다녀봤습니다

 

설교시간.......

천주교 신자여러사람들은.....우리미사시간의 아무리 지루한 강론이라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들의ㅡ 설교는.....울리는 징 그 자체였습니다

 

도대체 설교라는게....사람의 마음속을 변화시킬 정도의 것은 아니더라도

그냥 무난히 들을수 있어야 하는데

 

성경한구절한구절을 해석하고 있었습니다

 

그 해석이라는게....궁금증을 해결할만한 수준이 전혀 아니라

읽고 예를 드는 정도...

 

한구절을 읽더니

지난주 신문에...무슨기사가 났는데...성경과 비슷한 일이다....그정도

 

하느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실천하는 생활을 해야하는지...그런 이야긴 들어본적 없습니다

오히려

행위를 강조하는건

이교도 신앙이라고

공격하더군요

 

그 교회....각 지방마다 몇개씩 있다던데

저희 지역도 그교회가 하나있습니다

 

교인은 전부 10명내외로 거의....나이든 사람이 다입니다

 

한번씩은....배우자와종교때문에이혼의 위기까지갔다가 남편이나 아내를 따라 그교회에 나가게 된 사람들이라고....지금은 너무만족하고 진리라고...저보고...진리를 알게되면 기쁠것이라고....말해주었습니다

 

저만보면 그 아주머니들....천주교에서....잘 나왔다고....위로도 했지만

....전 전혀 그런생각을 할수가 없었거든요..

 

참....이송오 목사라는 교주는....이혼했다면서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친구가...이혼이란 말을 잘했습니다

결혼해서도...서로 믿음이 틀리면.....전 적어도 그가 기도해야겠지.라는 말을 할줄알았는데

이혼해야지...뭐..라는 말이 아주 쉽게 나왔습니다

 

그사람..마음도 약하고...저에게 부모처럼 해주었고....아무리 헤어져도 그담날 먼저 연락하고...심성이 착한사람인데.....이혼이란 말을 그렇게 쉽게 하다니..놀랐습니다

 

제발 다른사람좀 만나 이야기좀들어보라고 했더니

구원받지않은 사람관 절대 이야기를 안한답니다

 

그 교회에선 저를 오해하고....제가 드세고 자기주장이 강해서....즉 여자가 남자를 이기는 그런 사람이기때문에 헤어지라고 하는모양이죠....

 

그런데....앞서 말씀드렸지만....전 그런사람이아니거든요..

 

남자말을 안듣는다고.....남의 문제에 헤어지라고....하는 그사람들....용서할수없습니다

 

비록...제가 너무 힘들어 헤어짐을 결정했어도

그사람주위에 단 한사람의 바른사람이 있었어도

그는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저를 괴롭히진 않았을겁니다

 

성당에 다니면서.....이것이 마지막으로 내가 영하는 성체일까...하는 생각을 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혹시...내가 마음약해져...모든것을 양보하고..그와 결혼한다면

 

조당에 걸리고.....성체도 못영하잖아요..

 

마지막...성체라고 생각하며 성체를 해본적 있으신가요....

혹은

이미사가 내생애의 마지막 미사라고 생각해보신적은요.....

천주교에서 하는 모든 신심행위가...얼마나 소중했는지

천주교가 얼마나 큰 보물이 숨겨져있는지 전 알겠습니다

 

그사람이 불쌍합니다

 

오늘도  헤어졌지만

 

저에게 문자를 보내서

 

오히려 진리를 거부하는 제가 불쌍하다고 합니다

 

자기는 곧 자신과 뜻이맞는 여자와 결혼하면서

진리안에서 기쁘게 살꺼라고....자랑하듯 써보냈습니다만

전 그글을 보고.....그가 너무 축은했습니다

 

그리고...한순간....저도 흔들렸습니다

 

정말.....천주교가 틀린거라면..어떻게 하지.하구요....

그래도.....그 교회는.... 아주

극악무도한 곳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한가지만 소개하죠

 

처음엔 하느님을 믿었다가 인생을 하느님을 저주하면서

사탄을 숭배하며 산사람이 그상태로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을 그교회 목사에게 한적있는데

그목사가 그랬습니다

 

천국에 간다구요.....

 

구원은 한번받고 다시 변하는게 아니래요

영원히 지속되는거라......천국에 간대요

 

황당하죠.......

 

구원은....인간이 하는것이 아닌데...

 

인간의 말로.....구원받은인간인지 판단하는것을 지나쳐

이젠

아무나 천국을 간다고 하니....그들논리대로라면

천국..엄청나게..물이 흐려지겠네요....

 

그 사람.....저희 어머니를 두번째 만나는 자리에서 ..

 

어머니가 ..우리는 천주교라.......냉담자랑 결혼하면 조당걸린다고했더니

 

그사람이.

 

우리엄마에게

 

어머니.....구원받으셨습니까...?천주교는 엉터리입니다. 마리아나 믿고...교황이 적그리스도이고...이단이고 사탄입니다

 

빨리 거기서 나오세요...

 

라구요

 

우리엄마는 충격으로 일어나지도 못했을 정도라니까...

 

그 교회.....거의 부모와 자식도 없는...교회입니다

 

예의범절은 구원과 관계없으니까......그런가부죠.....

 

이외에도..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주장들을 많이 하는줄 아시나요

 

천주교.....신자들...공부많이 해야 합니다

 

그들의 논리가 얼마나....철저하고..합리화를 잘하는데요....

 

정말 대충 알면

제 남자친구처럼

그 교회에 가서

 

구원받았다고 기뻐하며 살게된다구요.....

 

제발.....공부도 많이하고

기도도 많이 했으면 해요.....

 

그리고.. 역시 크리스마스는 이집트 무슨 이교도 생일이라 그들은 기뻐하지않습니다

크리스 마스에서 마스가 미사 라는 뜻이고 크리스는 그리스도이니

그리스도의 미사=크리스마스,  그들이 가장 원수로 여기는 천주교에서 미사를 행하니

그들은 그날을 싫어할수밖에요...

전자음악...

 

제가 성당에서....밴드를 하면서 음악봉사도 했지만

 

그가...싫어해서 쉬고 있습니다(저도.참 바보죠.....?)

전자음악은 사탄의 음악이라며...절 괴롭혔거든요...

 

물론 뉴에이지 음악등이 사람에게 안좋을수도 있지만

 

내가 하느님을 찬양하는게...그게....나쁜건가요...

 

사탄이 하느님을 찬양하는것 보신적 있나요.....

 

그들이 발간하는 성경대로 믿는사람들 이라는 책...

어떤글들이 실리는지 아세요

 

"인도의 테레사 수녀.임종전에 구원의 확신이 없어서 불면증에 시달리다!"

"성추행으로 망신당한 카톨릭 사제"

"조영기목사의 오류"

 

등등

 

어디서 알기도 힘든...아니 사실무근인 것을 지어내는지..... 이런걸 그 교회 신도들이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건...아주 신뢰를 하면서요...

 

어디...가톨릭이 성추행한 신부님만 있습니까....?

개신교는 더한데.......

 

이거 어떻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할순없는 성질의 것인가요......

틈만나면 카톨릭 이단, 카톨릭 사탄, 카톨릭 가짜....카톨릭 거짓그리스도...등등.


또......우리가 보는 모든 성경의 대부분이 사탄이 변조한 성경이라면서

 

개신교단도 공격했습니다

 

그들말은

자기네들만

진짜라고..하는거죠........

 

어느날 그  교회지역목사는

 

천주교에서 나온 각종책을 쌓아두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직장 끝나고...가봤더니

천주교가 얼마나 틀린지 밝혀준다면서요....(하루종일 그것만 연구하나봐요)

 

천주교 교회법중.....행하지않으면 구원에 이를수없다인가...뭐 그련 표현이 있었는데

그런것 들 한 100개를 똥그라미쳐가며

 

성경에 없는 이야기라고...공격했습니다

 

진리.....구원....

 

전 지금 진리 노이로제가 걸렸어요

..무슨말만 하면

진리, 구원...

 

..

 

 지금 너무 괴롭습니다

 

헤어지긴했어도

그 추억이 생각나고

 

그 사람 조금전에 또...저에게 잘자라고 문자를 보내왔어요....

 

이번에도 제가 약해지면

또 처음을 돌아가니까.......제발 강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이세상에..좋은사람....이사람 이외에도 많이 있겠죠......?

이사람말고도....정말 좋은사람..여자를 존중해주고

....천주교를 이단이라고 말하지 않는사람....그런사람....다시 만날수 있는거겠죠.......?

 

이젠 밤마다 그사람의 전화로 결혼강요하는말을 듣지않아서..더이상 눈이부운채로 출근하지않아서.저도 좋아요

 

매일 진리진리..라며 싸움을 거는그사람과 더이상 싸우지않아도 돼서....좋은데

 

왜자꾸..눈물이 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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