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사랑하는 추기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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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례 [cyr1825] 쪽지 캡슐

2009-02-24 ㅣ No.1032

추기경님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만 뵈어도 자꾸 눈물이 납니다.
왜 살아 계실때 한번도 뵙지 찾아 뵙지 못했는지 세상을 살면서 이리도 후회한적이 없는 것같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눈앞이 흐려져 신호등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추기경님 사진을 보고 또 보고, 길잃은 양처럼  갈 길을 몰라 헤메고 있습니다.
마흔이 넘어서 삶을 되돌아보며, 추기경님의 말씀처럼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겠노라고 몇번이고 다짐합니다.
추기경님 살아 생전에 뵙지 못했지만, 천국에서라도 저를 보고 계신다면 제 꿈속에 오셔서 한번이라도 뵙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이럴까요?
추기경님, 뼈에 사무치도록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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