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고맙습니다..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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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할아버지.. 우와~할아버지 정말 최고에욧!! 정말루 일산에 오셨군요..넘넘 감사해요... 이렇게 빨리 할아버지가 지연이의 소원을 들어 주실 줄이야... 히~~사람들이 좀 놀랐을 거에요.. 편지를 읽으면서..예전에 (청년 성서공부 미사때) 뵌 할아버지의 미소진 얼굴이 보이는 듯 했어요.
요즘 신문엔 교황님에 관한 이야기가 짧막하게 나오곤 해요. 교황님의 건강이 좋지 않으니 물러나야 한다는...황당한 누구 누구의 말이래요. 그 얘기를 교황님이 보시믄 얼마나 섭섭하실까요... 아무리 교황님이라 해도 한숨이 나올 거에요. 2000년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주는 일은 너무나 쉽게 일어나요... 그래서 지연인 조금 속상하답니다.
할아버지...암튼.. 오늘은 정말 감사했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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