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여전히 그리도 인자하신 미소로 보고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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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serena602] 쪽지 캡슐

2009-02-23 ㅣ No.1029

추기경님 편안하신지요.

여전히 그리도 인자하신 미소로 저희들을 지켜봐주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그래도 신자라는 사람이

추기경님 생전에 왜 당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을까요...

한없이 바보같고 아쉽고 또 죄스럽습니다.

그런 마음에 눈물이 저도 모르게 흘러 멈추질 않았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남겨진 못난 이들에게 크나큰 사랑이 전해지고 기적과도 같은 일들이 번져나가는 것을 보고 계신지요

그 모습에 희망이 보이고 벅차오르다가도,,,

또 한 편 앞으로 추기경님이 계시지 않은 이 곳이 어떤 길로 나아갈지 두렵고 염려가 됩니다.

늘 그러하셨듯이 그곳에서도 따뜻한 눈길로 모두들 보듬어 주시고

우리 모두가 원하고 또 추기경님께서도 원하셨던 그런 세상이 될수 있도록

기도하고 도와주세요.

매일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꼭...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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