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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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3-07-01 ㅣ No.5453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23/07/19

 

예수님의 말씀을 상대에게 비출 때는 비난과 지옥이 되지만, 자신에게 비추면 회개와 복음의 나라로 들어가는 길이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마태 11,25)

 

예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당연한 신비입니다.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 말씀이 너무나 쉽고 기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 말씀이 너무나 어렵고 부담스러워 불편하기만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새삼 새롭게 번역해 주어야 하는 말씀도 아니고, 뜻을 잘 몰라서 해석해 주어야 하는 말씀도 아닙니다.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전파됩니다. 그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도 전해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이루어 참 기쁨의 삶을 살아갑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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