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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간절한 목표와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꿈을 이루고져 열심히 살며

비록 주일미사외에 기도를 많이 드리지 못하지만

하느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고질병, 내자신을 망치는

특유의 나태와안일함과 끈기부족으로

수없이 자주 손을 놓고 주저앉을때가 헤아릴수 없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었는데, 이제 겨우 시작인데 믿음안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

하느님이 저의꿈을 이뤄주실것 같은데... 그래서 열심히만 하면 되는데..

왜이리 맘을 다잡기 어려운걸까요?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 기회가 될지모르는

이중요한 시간에...

신앙도 그랬습니다....좀 열심히 하다가 또 게을리하고 나태해지고...

그래서 결국 부활절 판공성사도 놓치고 부활미사마져도 빠지고...

용서의 기도를 드려야지 하면서도 기도조차 드리지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모든것이 불안하고 우울하고 앞이 뿌연게 갑갑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만이 두드러져 보이고 그래서 밉기만하고...

지금 할일이 넘 많은데 하루하루를 멍하니 그저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피정이라도 가서 기도하며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우고 싶습니다

1박2일 정도 멀지않은곳에... 어디를 가야할지 ....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