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 주일 복음 직역- 강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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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 14,15-21
그 때에 예수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계명들을 지킬 것이다. 나는 아버지께 기도할 것이고, 그분은 너희에게 다른 협조자를 주실 것이며 협조자가 너희와 늘 함께 있기 위함이다. 진리의 성령은 세상이 받을 수 없는 분이시다. 왜냐하면 세상은 그를 보지 않았고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너희는 그분을 안다. 왜냐하면 그분은 너희와 함께 사시고 너희안에 머무실것이기 때문이다.
* 나는 나의 시에서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너는 "지나친 사회적 동물이 아닌가?" 그런 말을 하면서도 난 인간은 참으로 외로운 존재임을 들어 알아 배웠고 요즈음 시나브로 느끼면서 산다.
오늘 복음 말씀을 통해 나는 사고의 한 전환을 거두었다. 예전에는 무엇으로 살았는데 이젠 누구와 함께 사는가?에 더 관심이 갖어진다.
가난한 가족이 늘 무엇으로 살아갈까? 어떻게 살아갈까? 아웅다웅살면서 여러 희노애락을 겪고 함께살다가 첫 장례를 치루었다. 그리고 그 가족들이 한 말이 기억난다. "무엇으로 살아가는 가 보다. 누구와 함께 살아가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어머니가 보고 싶다 건강하지 못한 노모를 두고 온 이 불효! 천국에 가셔도 당신 아들 걱정에 잠못이루실 어머니를 위해 기도한다.
나의 기도가 어머니안에 머무시길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