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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음악연구소 1기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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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ave] 쪽지 캡슐

2002-02-25 ㅣ No.138

Musica Sacra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종교음악 연구소 1기생 이대성(요한)입니다. 진작에 이 사이트를 찾았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차인현 신부님께 먼저 예의를 갖추어 인사를 올림이 마땅합니다. 차 신부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원하시고 계획하시던 큰 일을 잘 하시기 위해서라도 신부님 건강하셔야 됩니다. 가까이 있으면서 신부님의 수족이 되어 주어야 함에도 이렇게 멀리 있으니 뜻대로 되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 가득합니다.

다행히 열심한 후배들이 신부님을 도와 주고 있으니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Musica Sacra 회원 여러분, 오늘 한국교회 안에 성음악의 열풍이 일도록 수고하신 분은 바로 여러분이 모시고 계신 차인현 신부님이십니다. 차신부님께서는 한국 교회 성음악의 대부이십니다. 20여년 전 당시 모든 것이 열악했던 상황이었지만 신부님의 유명한 차고집 하나로 일을 밀고 나가셨습니다. 그러한 신부님을 모시고 있는 여러분들은 행운아들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Musica Sacra 음악원은 한국 성음악계의 원초요 뿌리요 기둥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십시요.

이제 세월도 많이 흘렀습니다. 20년이면 강산이 바뀌어도 수 없이 바뀌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종교음악 연구소 1기생들을 다시 찾고 싶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거나 또는 1기생들의 연락처를 아시는 분은 로마에 있는 제게 연락을 해 주십사(e-mail 주소 samsami@tiscalinet.it) 청을 드립니다. 또는 제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꼴로쎄움 안테나(http://www.iterisosik.com)로도 연락이 가능합니다.

 

이제 우리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으니 더 늦기전에 Musica Sacra와 열심히 뛰고있는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힘을 합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그 옛날 정신없이 뛰어 다니던 때를 다시한번 기억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차 신부님 내내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Musica Sacra 후배 여러분들의 건승을 빕니다.

 

2002년 2월 25일 로마에서 이대성(요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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