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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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8-10-26 ㅣ No.3688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10/26

 

가끔 사람들은 말합니다. “너무 열심히 하지마. 적당히 해.” 그런가 하면 어떤 이들은 농담 삼아 이렇게도 말합니다. “그러다가 하느님 나라에 가면, 하느님께서 왜 그렇게 빨리 왔느냐고 혼내셔!”

 

오늘 사도 바오로는 말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에페 4,1-4)

 

내 몸이 부서지는 그 날까지, 온 마음과 열정을 다 하여 내 삶을 불태우며 주님께 나아갑시다. 그것은 성과주의와 성공을 향한 앞결음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와 배려로 완덕을 이루는 성령께서 이끄시는 길입니다.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으로 이끄시는 주님,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마지막 한 닢까지”(루카 12,59) 우리의 죗값을 다 갚으며 우리의 소명을 이루어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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